난 또까핑~! 다른 사람의 모습을 똑같이 복사하는 변신의 천재야~!
다른 이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은, 동경심의 티니핑
쾌활하고 발랄하지만, 어딘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드는 허당 요정
소품 : 가면
마법 : 가면을 이용해 물건 혹은 대상의 모습을 복사할 수 있다.
좋아하는 것 : 쌍둥이, 성대모사, 남 따라하기
싫어하는 것 : 누가 자신을 따라하는 것 (따라핑!)
안녕하세요!
오늘은 또카핑 색칠공부도안을 가져왔습니다.
또까핑, 깜찍한데 좀 위험한 티니핑이에요. 막 자기 능력 이용해서 연예인 사칭변신하고 다니고ㅋㅋ
근데 덕분에 예쁘고 힙한 헤이쥬 다시 한 번 볼 수 있어서 그건 좋았습니다. 고마워, 따봉또까핑아!
하는 짓은 범죄에 가까워서? 범죄라서? 마냥 예뻐할 수만은 없는데 생긴 게 귀여우니까 자꾸 다 용서가 될려고 하고…
세상이 나한테 이렇게 따뜻했던 적이 없는데 또까핑은 정말 좋겠다.
그냥도 귀엽게 생겼지만 가면을 얼굴에 갖다 댔을 때 그 쪼꼬만 몸과 시너지 발산해서 진짜 더 깜찍해져 버립니다ㅋㅋ
자꾸 변신하다가 애매하게 한 두 군데 고장나서 망한 빌런이 되는 것까지 깜찍함에 한 걸음 더ㅎㅎ
그래도 누군가 보고 싶어하는 절실한 마음을 이용하는 건 나쁜 짓이에요, 또까핑.
그냥 가끔씩 와서 내 최애나 구현해 주고 가세요. 춤도 춰주면 더 좋고.
어차피 진짜가 아닌 거 아니까 난 괜찮아, 또까핑. 어서 오렴~?
실재와 허구의 차이는 나한테 별로 상관이 없으니까요.
이런 얘기하다 보니까 갑자기 예전에 주워들은 시뮬라크르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어보이는 건 꼭 써 보고 싶어하는 습성이 있는 인간인지라 뭐라도 관련지어 이야기를 확장해나가고 싶었는데 아는 게 전혀 없어서ㅋㅋㅋ 검색해봤더니 이건 읽고 있는데 읽는 게 아니야? 읽어내려갈수록 제가 더 모르는 세계가 펼쳐져요?^^
복세편살 추구자로서 이런 철학적 용어는 머리에 전혀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휴먼.
뭔가 더 나락으로 빠져드는 기분이니 그만하기로 합니다.
그냥 계속 내 최애로 변신해서 가끔씩.. 정기적이든 비정기적이든 방문하면 화관이나 얹어주고 가길 또까핑에게 바라는 게 저에게 딱 맞아요~.
항상 쪼꼬미 티니핑들에게 바라는 것만 많은 못난 인간은 물러나고
흑백도안 살포시 놓고 가겠습니다^^ 장미 한 송이도 같이 놔야 하는데..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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