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핑 - 캐치티니핑 색칠공부도안

  ◆  ◆  ◆  홀로핑 색칠공부도안  ◆  ◆  ◆  

홀로핑 색칠공부도안입니다. 당연한 거 계속 쓰는 공간~

 

나는 혼자서 지내는 게 좋아, 홀로.

   " 홀로핑 "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고독함의 티니핑.
혼자 조용히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조용한 강이나 바닷가에서 유유자적하게 낚시를 즐기는 요정

소품 : 낚시대
마법 : 낚시대를 휘둘러 방어막을 만들 수 있다.
좋아하는 것 : 아무도 없는 곳
싫어하는 것 : 떠들썩한 분위기 

뭐야, 뭐가 이렇게 잘 맞아? 싶은 티니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홀로핑!
사실 현대의 집순이, 집돌이 그 외 mbti 유형에서 어디?에 속하는 누구들이 다 이런 식 아니겠어요?
즐기는 게 낚시라는 것 빼고는 정말 모든 것이 꼭 저와 같은 티니핑입니다.
언제나 티니핑에 이입하길 좋아하는 오타쿠라서 홀로핑의 이런 속성이 정말 반가웠네요.

 

고래 배 속에서 살았지만 홀로핑은 캠핑족으로서도 고수의 위치에 있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고급 캠핑장비템으로 무장하는 고수가 아니라 최소한의 도구로도 온갖 주변 상황 이용하면서 슬기롭고 환경에 해가 가지 않는 캠핑을 할 것 같은 그런 부류요. 
뒤에서 티니핑들이 다가오는 기척을 알아채고 사실 발소리 들은 낚시대로 방어막 치는 것도 딱 무협 은둔 고수다웠고ㅋㅋ

경지에 이른 존재답지 않게 무심하면서 소탈한 성격도 맘에 들었습니다. 

취향 비슷하다고 올려치기해주는 걸로 보이실 수도 있는데요, 아니라고 할 수 없으니까.. 억울하고 분해서 입술 물어뜯고 계략이라도 꾸미고 싶은데 전 도안 올리는 것밖에 모르는 순수한 사람이라 실패네요, 아휴. 제가 다 그렇죠, 뭐.
자기의 잘못을 인식하고 반성할 줄 아는 티니핑이라니ㅠㅠ (지금 영상 다시 보면서 쓰고 있어서 이렇습니다. 고래 배 속에서 나오라는 로미와 티니핑들의 회유에 자신을 깨닫는 부분을 보고 있어요ㅋㅋ) 전 이렇게 많이 살아왔는데도 그게 전혀 안 되는데요?ㅠㅠㅠ 캐치된 후에 이젠 가끔 친구들과 어울려보도록 노력해봐야겠다고까지 하는 거 진짜… 너무 신선의 경지임.

그러니까 이만 속세의 인간은 물러나고 흑백도안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봅시다!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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