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핑 - 캐치티니핑 색칠공부도안

 

장난감이 되어라~ 토이토이!
이번엔 이걸로 놀아야지~ 토이!

 

장난감을 너무 좋아하는, 애착의 티니핑
지루한 것을 싫어하고 재밌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개구쟁이 요정

소품 : 요요
마법 : 물건 혹은 대상을 장난감으로 만들 수 있다.
좋아하는 것 : 장난감, 재밌는 것
싫어하는 것 : 독서, 지루한 것

 

독서랑 지루한 걸 싫어한다고 해 놓으니까 마치 독서가 지루한 것 같고 이상하네요? 독서 너무 스펙타클하고 신나는 건데.
여전히 제가 독서할 여건의 계절은 아니라서 아직은 비독서인의 역할에 충실한 채 살아가고 있지만 토이핑이 독서랑 지루한 걸 싫어한다는 것에 급발진이 되네요.

 

하트로즈 외벽 몰딩을 따라 장난감 자동차 a.k.a 메리루네 아버지의 소중한 이동수단 바퀴를 굴려가며 달려가는 모습은 무척 천진난만해보였고, 또 그런 좋은 거엔 꼭 제 모습을 투영시키는 게 제 특기라서 어린 시절이 떠올라 버렸네요. 그런 바퀴 굴리는 게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앞으로 뒤로 직접 입으로 효과음 내가며 방바닥에 앉아서 혼자 잘도 놀았었던 것 같은데 역시 쓰다 보니까 이거 내 기억이 아니고 드라마에서 본 기억인가 싶어지고.. 어쨌든 누군가는 그렇게 놀았던 거 맞으니까 나쁘지 않은 결말이라고 봅니다. 

티니핑들이 로미 일행을 골탕 먹일 땐 얼른 잡히길 바라곤 하는데 토이핑은 말썽을 많이 부리긴 했지만 프린세스 스타에게 너무 가차없이 캣취!당해서 좀 안쓰러운 감은 있었어요.
고 쪼꼬만 애를 그렇게 굴리고도 거기까지라며 당해도 싸다-는 느낌으로 캐치를 시전하는 로미가 약간은 정이 없게 보였다면 너무 토이핑 편향적인 반응일까요?ㅋㅋ 아니 정말 애가 그냥도 아니고 오도바이를 타고 있는데 그런 애한테 그렇게 "피리피리~ 버즈크링!" 사랑의 매을 쏴버리면 애가 변변한 낙법도 못하고 곤두박질을 치는데요?ㅠ  로미도 저 못지 않게 되게 예뻐하는 티니핑들하고 아닌 티니핑하고 대하는 온도차 너무 큽니다ㅋㅋ 악동핑 악개로서 이만 오늘의 할당멍멍이소리는 마치고
   흑 백 도 안  보 고  가 세 여 ~ ^ ^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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