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해핑 - 캐치티니핑 색칠공부도안

캐치티니핑 45화에서의 해핑..

해핑으로 벌써 세번째 도안이던가요?

제가 캐치티니핑에서 아마도 제일 좋아하는 45화의 한 장면을 도안으로 만들어왔습니다.
해핑 탄생의 순간이라고 해야 하나 위치 탈환의 순간이라고 해야 하나…
악동핑 악개로서 너무 뭐라고 말하기 힘든 장면이었죠.
해핑은 죄가 없지만 악동핑 악개는…ㅠㅠㅠ   이 장면으로 도안 잘만 만들죠ㅋㅋ

 

해핑의 비눗방울 총 꽤 탐나는 소품입니다. 

요새는 개틀링 버블건이라는 신세계를 접해서 그 쪽에 좀 더 많이 마음이 기울었긴 한데 해핑의 장난감도 꽤 쓸모 있고 재밌어 보여요.  애기들 장난감에 개틀링 버블건이 뭐지 싶어서 검색하다가 맥심 기관총이니 핀파이어니 등등 밀덕의 세상을 잠깐 접한 것 같지만 그건 일반인이 봤을 때나 그렇지 밀덕들에겐 아직 노크도 안 한 정도겠죠?ㅎㅎ  

하여튼 비눗방울 만드는 놀이는 참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벅차 오르게 만드는 게 있긴 해요. 그저 예쁘다는 거 하나인데 왜 그렇게 좋은지.  길 다니면서 비눗방울 불고 싶은데 지금은 마스크 때문에 안되구. 저 개틀링 버블건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그게 좀 간지는 나도 입으로 후- 불어 만드는 식의 비눗방울이 주는 정서적 충만감을 충족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 그냥 소박한 비눗방울 기구로 하는 게 나을까 싶은데요. 언젠간 꼭 출퇴근길에 해보고 싶은데 그러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섭외된다면 출연료도 받을 수 있지 않겠어요? 요새도 저 프로그램이 하는지 모르겠지만.. (유선채널 재방송은 매일 봄요ㅠㅠ 난 누가 평생 라면만 먹거나 그 외 신기한 걸 주구장창 먹거나 개가 뭔가 희한한 행동을 한다든가 하는 거 전혀 관심 없어요ㅠㅠ 없다구요!ㅠㅠㅠ    *고양이라면 얘기는 다름)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번엔 눈을 감고 있는 티니핑 도안이라서 4장이나 올려버릴 게 없어져 버렸습니다. 아쉽군요ㅋㅋ
그러니까 흑백도안 보시구 다음에 만납시다!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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