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대핑 -캐치티니핑 색칠공부도안

오늘은 감명깊었던 캐치!티니핑 51화의 몇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공주님의 왕자님 구출 장면!!

자세 너무 안정적임

카일 너는 이미...

누구라도 빠져들어갈 기개의 사장님!!

에뛰드하우스 하트로즈 베이커리를 자기의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발언에 격분해서 튀어나온 애사심 넘치는 혹은 밥그릇 지키려는-많은 것이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대충 알아서 봐주실 거라 믿습니다.- 카일을 송두리째 잡아채버린 앙대핑 무리에게 뛰어든 빵집 사장님! (다른 애니메이션의 수염난 식빵 사장님과는 다르다! 식빵 사장님과는!)
역시 예쁜 왕자님을 구출해내는 건 늠름한 공주님입니다. 목 좋은 곳의 베이커리 오너로서의 여유가 흘러넘치는 사라의 잘생쁨이 카일의 미모와 어우러져서 박미선님 필터를 끼우게 해주네요. 사장님의 왕자님 안기 자세 너무 안정적이고, 하트 가득찬 눈으로 사장님에게 반한 직원 카일도 정말 곱디 고우니 이런 선남선녀라면 로코 찍기 전혀 무리 없어 보였어요. 저는 그런 드라마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렇게 어필이 된다면 수요는 충분한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저런 거 찍을 짝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나요. 암수 커플 정답구나 이 내 몸뚱아리는 그냥 색칠도안이나 올려야지. 재미있게 애니 보다가 난데없이 황조가 읊조려야 될 것 같은 기분 들게 하는 커플 문제 있군요...

안되겠다, 앙대핑 너도 같이 읊자. 하수구에서 얼마나 힘들었니. 

한 마음 한 뜻으로 다 완전 인해전술로 편 먹고 앙대핑에게 달려드는데 다리 꼬기도 힘겨운 쪼꼬만 앙대핑은 여유로운 척 하면서 그 무리들에게 대항하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게 바로 범죄자에게 이입한다는 사이코패스 그런 걸까요? 근데 앙대핑이 안쓰러운 건 사실이잖아요. 
몰려드는 공세에 상처 입고 얼굴이며 몸 전체에 생채기 잔뜩 생겨 있는데 아랑곳 않고 전심전력으로 맞서는 모습이 어찌나 짠하던지..
마지막 베로니카의 무시무시한 빛?공격? 빔 오는 장면은 너무.. 그 쪼꼬미한테 너무 컸어요. 무슨 수로 그걸 견뎌요ㅠㅠ 이 52화는 프린세스 베로니카 띄워주자고 작정한 에피인데. 

아니 그러니까 이 얘기 하자면 끝이 없고.. 악동핑을 그렇게 만든 것도 앙대핑인데 볼수록 밉지가 않아지고 2기가 나오면 앙대핑의 사연도 제대로 펼쳐지겠죠? TV에서 어떤 식으로든 사연 푸는 거 너무 싫어하는데ㅋㅋ 앙대핑은 좀 풀어도 돼요, 됩니다. 하수구에서 그렇게 힘들게 지냈는데 어쩌겠어요. 저는 교사라는 직업에 흥미가 없었어서 다행이네요. 편애의 아이콘으로서 모두를 보듬을 자신이 없구.. 흥미 이전에 능력치가 되는지?ㅠㅠㅋㅋ

정말 여기까지 읽으신 용자분들은 흑백도안 마지막으로 보시구 다음에 또 뵈어요! 그냥 슥슥 내려서 도안 저장하셔도 상관은 없다고 말은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맨날 이런 저런 헛소리 늘어놓는 사람이라는 거 알아주시는 분들에겐 좀 더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고.. 그렇다고 그 분들을 위해서 뭘 더 하기는 그렇고? 가끔씩 고민해보기는 하는데 답은 없지만 모두의 지혜를 모아서 방법을 모색해나가고 싶긴 합니다. 자꾸 교장선생님 빙의하게 될 것 같아 이제라도 놓아드려야겠어요. 보일러...
그럼, 진짜 안녕~! 다음에 또 본다면 또 보겠습니다!!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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