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변신복 버전 - 티티체리 색칠공부도안

안녕하세요!
오늘은  티티체리의 체리 색칠공부 도안을 가져왔습니다.
저번엔 평소 복장인 교복 체리였는데 이번엔 변신한 체리 착장으로 도안을 만들었어요.

지금까지의 여타 변신 마법소녀물 의상에 비해선 현대적이고 남다른 디자인이라고 하면 디자인이긴 한데 너무 일상복 같은 느낌도 있어서 낯선 느낌의 착장입니다.
그러니까 제 취향엔 그렇게 잘 들어맞는 디자인은 아니라는 말을 오늘도 구구절절하게 올리고 있는 거지요.

체리 복장에 빨간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게 국기도 떠오르게 하고..
태극기 맘 편하게 좋아하고 싶은데 요샌 쉽지 않아요.

22년 지방선거일이 멀지 않았고, 법정 공휴일이 된다고 해서 예전처럼 기쁘기만 한 그런 기분은 아닌.
물론 법정 공휴일이든 뭐든 쉬지 못하고 일할 수도 있는 근로자라서ㅠㅠ 새벽같이 투표를 하고 터덜터덜 직장으로 출근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체리는 이런 거 몰라서 좋겠다. 근데 니노스가 자꾸 일 만드니까 출동해야 해서 나름대로 또 제가 모르는 고충이 충분히 있겠죠. 남들 일은 쉬워 보이고 노는 것 같고 그러는 거지만 각자 다들 살기 팍팍한 건 맞는 건데 그냥 색칠공부도안 게시물에서 투덜거려 봤어요ㅋㅋㅋ

봄이라서 온갖 새싹이 자라나고 꽃이 피는 게 좋을 나이인 저와 다르게 체리는 그런 거엔 아직 눈이 가지 않으려나요?
제가 어렸을 적엔 어땠는지 전혀 기억도 나지 않네요.

기억하기 너무 오래 전이잖아요, 그럴 수밖에 없죠.

자꾸 기억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될 땐 책이라도 읽고 뭐라도 뇌 속에 잡아두려는 노력을 해야 할 텐데 그저 드러눕는 것 밖엔 못하는 어른입니다.

그래도 정말 요새 출퇴근시에 보게 되는 나무와 풀들이 너무 기특하고 예쁘고 싱그러워서 매번 감탄합니다. 이걸 봄 되기 시작하면서 매일 하고 있는데 질리지가 않아요. 새싹 나는 거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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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블로그 검색노출에 대해서 이런저런 걸 알아보다 보니 오히려 더 모르겠고.. 그래도 이 게시물이 노출 누락되는 기분이 들어서 이렇게 신변잡기 가득한 걸 적고 있는데, 양질의 정보를 좋아하는 포털이 과연 이런 걸 바란 건 아니었을 텐데, 그러니까 이런 것도 인정해줄까 모르겠지만 정공법 대신 썩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방법을 선호하기 때문에 휴일의 끝자락에 저는 게시물을 수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체리는 이렇게 살지 마. 알아서 잘 살겠지만ㅠㅠ
저는 그저 열심히 도안 만들면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척하다가 또 유튜브 알고리즘에 착실히 말려들어가게 될 것 같아요.

다들 평안하시구요.
전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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