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티니핑 색칠공부 도안 -아휴핑 어린이집 원복 색칠공부

안녕하세요.
오랜만..오랭..오래만ㄱ.. 오랜만입니다!
먹고살기 바쁘다는 말이 적절하고 평이하게 들어맞는 핑계라서 이 관용어구를 들이대며 오늘의 도안 관련 잡담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실 게을러서인 건 아실 분들은 아시잖아요. 아주 극소수의, 어쩌면 그냥 저희 가족 울타리 범주에 한해서ㅋㅋㅋ

하여튼 오늘은 오랜만에 반짝반짝 캐치티니핑이 아닌 시즌 1의 그냥 캐치티니핑의 아휴핑 색칠공부 도안을 가져왔습니다. 어린이집 원복 입은 아휴핑 버전으로요!ㅋㅋ

노랭이 어린이집 원복 입은 아휴핑 색칠공부도안인데 신발 색깔도 바꿔 줄 걸 그랬나봐요ㅠ

아휴핑은 1기에서 제가 어쩌면 악동핑 다음으로 귀여워하는 티니핑일 지도 모르는 쪼꼬미인데요, 그래서 노랑노랑 원복을 입혀주면 좋을 친구가 누가 있을까 고르다 보니 딱 요 귀요미가 떠올랐지요.

저도 선사시대 이전에 이런 노란 원복을 입고 하루하루 출근하는 기분으로 유치원을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휴핑은 찌들은 어린이였던 저와는 달리 즐겁게 어린이집 생활을 했을 거라고 쓰면 양심 없쟈나요. 아휴핑처럼 근심 걱정 많은 아이가 과연 즐거웁게 친구들과 교류하며 그 시기를 즐길 수 있었을까요? 뭔가 악담하는 것처럼 들리는 건 아닐까 의혹이 커져갈 땐 저녁 먹으러 가는 게 최고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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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요일 오후에 거나하게 간식 잔치를 벌인 어른은 노쇠한 소화기관 덕에 아직 저녁을 먹을 수 없는 몸이 돼버렷!!ㅠㅠㅠㅠ 그래서 이따가 치킨으로 제 육신에 보은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호랑이 파워가 솟아났고, 얼마 전에 그려두었던ㅋㅋㅋ 아휴핑 원복 도안을 이제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뭔가 굉장한 인과관계가 있다!! 는 그냥 이런 말 하고 싶어서 쓰는 거. 맨날 하듯이 멍멍 소리일 뿐입니다. 지나가세요.

새 학기를 맞아서 야심 차게 준비했던 이름표 도안은
 ▼요 아래 이 게시물에 있습니다.

유니콘 이름표 도안 ppt 파일 다운

저처럼 쓸쓸하고 고독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지만 저는 아직 그 꿈을 버리지 않았고! 그래서 또 시즌에 맞춰서 온갖 아이템에 눈을 번뜩이며 코어 개쎈 블로그로 만들려는 야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화이트 데이가 내일인데 관련 키워드로 뭐라도 그려 볼 것을 그랬나 봅니다. 하지만 떠오르는 게 하나도 없으니 하나도 아까울 것은 없어서 아쉬울 것 없고 좋다!!!...

근데 초콜렛 주고 사탕 받는 건 너무 가성비 떨어지는 장사다!라는 생각 저만 하..겠죠? 의리 초콜렛도 사탕도 우리 가족관계 증명서 상의 환경 안에서만 교환하는 제가 뭐라고 화를 내겠어요. 내 돈 내고 사 먹는 게 속 편하니까요ㅋㅋㅋ 제 세계관에선 이게 최선임ㅋㅋ

저는 정말 이따 치킨 먹으러 가기 전에 마음가짐 바로 하려고 떠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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