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랑이 겨울 색칠공부 도안 또 왔어여.

안녕하세요!
오늘은 몰랑이 겨울 색칠공부 도안을 가져왔습니다. +피요도!

아직 겨울이잖아요. 3월 오기 전에 얼른 올릴려고 겨울 분위기의 몰랑이 일러스트를 찾아서 겨울 몰랑이 색칠공부 도안으로 만들었습니다ㅎㅎ

전 눈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실제로 뇌진탕과 각종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실생활에서의 눈과는 달리 투디 혹은 쓰리디, 하여튼 허구 속의 눈은 그렇게 예쁘고 포근할 수가 없으니까 눈 그리는 것은 좋아하는 편입니다. 딱히 눈 자체보다 차가운 결정이 모인 것뿐인데 오히려 따스하고 그리운 느낌을 가져다주는 게 좋으니까여.

하지만 이제 봄을 맞이할 때가 되었고, 근데 저에게는 아직 몰랑이 겨울 도안이 또 남아있고ㅋㅋㅋ 그건 다음에 또 올릴 거예요. 전 언제나 박력 있게 한 게시물에 도안을 수북하게 올리는 일은 벌이지 못하는 소인배니까요.

하여튼 그렇다고 제가 봄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사실 모든 계절을 좋아하지 않아요...

투덜이 스머프라고 아세요? 고대 캐릭터라 잘 모르시겠지만 하여튼 저랑 비슷한 성정의 캐릭터가 있어서 잠시 떠올랐네요. 그 직관적인 명명 때문에 짐작은 가시겠지만요ㅋㅋ

그래도 여름보단 봄을 좋아합니다. 살살 더워지기 시작하는 예고와도 같은 계절인 건 싫지만, 그래도 새싹이 움트고 흙길이나 아스팔트 도로에서도 조금씩 여리고도 강인한 식물들이 연둣빛 잎을 키우기 시작하면 그게 어찌나 귀엽고 기특한지. 나이 먹어가는 거 이럴 때 또 깨닫고 그렇죠, 뭐ㅋㅋㅋ

 

 

반응형

몰랑이는 눈토끼 같은 느낌이네요. 너무 아무도 관심 없어하는 제 계절 호불호를 펼치다 보니 안되겠어서 굳이 갖다 붙인 거 티 나나요?
토끼는 귀엽잖아요! 물론 그 외형만요. 토끼들 성격은 못 받아줌. 너무 예민하고 괴팍해서 저랑은 친해질 수 없는 동물이에요.. 저의 마이너스 가득한 기운을 여기에서 또 뿜어낼 순 없고 이럴 땐 이젠 저녁 먹으러 가는 게 최고의 방법이고.
오늘도 그 최선책을 행하러 가야 하는데 그러기엔 쫌 너무 일러서 조금 침대에 누워 있다가 시작해 봐야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이 정말 너무너무 소중하고 귀엽고 작고 쏜살같은 주말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ㅠㅠ
내일 안 왔으면ㅠㅠㅠㅠ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MOLANG SNOW B L.png

0.40MB

MOLANG SNOW C L.png

0.43MB

molang snow ot B L.png

0.49MB

molang snow ot C L.png

0.47MB

#몰랑이색칠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