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쥬쥬 별의 여신 - 신디 색칠공부 도안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의 신디 색칠공부 도안을 가져왔습니다.
평상시의 모습이 아닌 변신한 이후의 모습이요.
신디는 아무래도 이쪽이 전 훨씬 마음에 듭니다. 평상시의 뱅 스타일의 앞머리나 셔츠나 니트도 좋은데 왠지 그럼에도 변신한 게 좀 더 잘 어울려 보여서?

어쨌든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속 등장인물은 눈썹 때문인지.. 뭔가 표정이 다 '너희들을 굽어살피고 있는 나는 상냥하다'라는 기분을 들게 하는데요, 또 저만 그렇겠죠?ㅋㅋㅋ
[사실은 유리 멘탈] & [기 셈] 이런 요새 밈에서 보이는 기 쎈 쪽에 쥬쥬 쪽 등장인물 다 넣어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변신 애니메이션의 별 아래 태어난 캐릭터라 다들 머리색이 총천연색이고 그중에서도 약간 에메랄드-녹색 빛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신디는 실제 나온 완구 인형을 보면 그 머리카락이 더 이질적이고.. 근데 나름 잘 어울려서 역시 얼굴이 다하는 거 맞는 세상의 이치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또 느끼게 해주고 그렇습니다.

​기타를 잘 치는 설정도 있고 왠지 약간 걸크러시 계열의 캐릭터인 것도 같은데요. 주요 3인방 중에서 혼자만 바지를 입고 있다는 걸로 안일하고 단순하게 추측을 하면 이런 창의력 없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신디는 손가락이 길쭉길쭉하니까 기타 치기 유리한 신체적 조건을 갖춰서 좋겠네요. 저는 다행히 음악 관련으로 어떤 하고자 하는 욕망이 없어서 손가락이 길지 않아도 슬플 일도 부러울 일도 없어서 다행이라고 쓰다 보면 이런 게 무슨 다행인가 싶은데, 어쨌든 난 하나도 안 부럽다!! 가 요지인 것 같습니다.

우아하게 한쪽으로 머리를 넘기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일렉 기타처럼 보이는 걸 메고 연주하는 신디의 모습이 약간 낯설지만 다 저의 고정관념이 만들어낸 느낌일 겁니다. 한복을 입고 기타를 치든 어쩌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본인만 편하면 됐죠.
저도 더 편할려고 신디 그리는데 기타 안 그린 거 보세요. 편한 게 최고예요. 귀여운 것과 자웅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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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그냥 있는 이미지만 가지고 이것저것 뻔한 추측을 하다 보니 막 같은 구조의 이야기만 반복한 것 같은데 이제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라서 머릿속이 꽃밭이니까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바쁘고 들뜬 저는 어서 이 행복한 하루 일과를 수행하러 가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테두리, 외곽선 차이인.. 올리는 저도 항상 헷갈리는 같은 도안이에여..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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