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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천국 공작지옥 하우스

*겨울왕국 2 엘사 종이인형 만들기* 엘사 종이인형드레스 그리기

by 불깻잎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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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가 또 왔어여.. 그렇게 됐어요...
겨울왕국2 엘사 의상 대잔치잖아여. 지나칠 수 없었죠ㅋㅋ

 

엘사라고 그려봤지만 엘사같지 않은 거 알고 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전 이상한 데에서 용감하니까 괜찮아요. 괜찮아요..

 

의상이 거의 다 희고 파란색 계열이라서 모아놓으면 통일감 있고 좋은데
옅은 색연필로 칠하고 찍으니까 영상에 거의 잘 안 보임.. 아...

그릴 때마다 달라지고 점점 멀어지는 엘사 얼굴에 힘들어져서 이번엔 컴퓨터로 그리고 출력해서 손으로 색칠하는 방법을 써보았는데 약간 편하다? 뭔가.. 시간은 더 걸리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안정이 오는 기분이 드는 게 착각은 아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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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의상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드레스.. 너무 예쁜데 그래서 그리기 어려워. 등가교환법칙은 존재한다!!

시험출력해 본 거라 얼굴이 동동 떠서 무서울 수도 있음...

내 창작물이 모자라다 느껴지면 외부의 요인으로 영상을 꾸민다!! (애잔하지만 뭐 어때요.. 난 이런 걸로 만족할 수 있는 소확행을 즐기는 사람이니까. 그나저나 내 잉크 너무 예뻐서 엉엉 울기만 하는데)

완전 착장한 모습의 엘사. 전사같고 기개가 넘치는 부분이 마음에 들구여..

어두운 색지는 사랑.. 남색을 흰 종이에 칠할 걸 생각하면 끔찍... 내 조화 예쁘죠?ㅠㅠ

망토 생각보다 잘 나와서 뿌듯 (말했듯이 소확행에 강합니다)

엘사든레스에서 망토 눈꽃 무늬 애증.. 하지만 그려 놓고 보니까 화려해보여서 일단 좋아.
내 기억력 휘발능력과 타협적 성품도 너무 좋음.


제일 예쁜 착장에 푼 머리!!ㅠㅠㅠ 엘사 드레스 중에 제일 그리기 재밌었음.
머리 푼 엘사 진짜 존예...

그러니까 크게도 봐여. 내 엘사가 존예가 아니라도 엘사가 존예면 그냥 같이 봐줘요. 덕을 쌓읍시다..

의미없는 크롭..

존예라고 했죠? 감명받았으니까 얼음같이 차가운 느낌으로도 그려보고 싶어서
가발도 하늘색 계열로 칠해본 것임.

역시 크게 보는 거 좋아하니까...

엘사 드레스 존예...



이제 끝이에요. 수고하셨습니다. 어쨌든 엘사 땋은 머리도 물론 훌륭하니까 그걸로 마무리지으려고... 뭔가 마무리 안 하면 허전한 틀에 박힌 마인드라서 그래요. 어쩔 수 없음.

엘사가 신발 많이 안 신어서 너무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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