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대파 만들기 종이 스퀴시 도안

안녕하세요.
이번엔 오랜만에? 또 과자 스퀴시 만들기 도안을 올려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운 대파 스퀴시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고소하고 짭짜름한 양념 맛에 배인 대파 향이 매력적인 과자!ㅠㅠ
왜 우냐면요, 또 먹고 싶어서요. 뭐 별 거 있겠어요. 딱 울 만하죠.

우선 이게 그 도안들입니다.

보시는 김에 제가 예전에 만든 꼬깔콘 스퀴시 도안도 보시려면 이 아래 게시물로 가시면 됩니다.

꼬깔콘 만들기 종이 스퀴시 도안

A4용지 그대로 출력해서 하니 뭔가 좀 크게 만들어지는 감이 있어서 이번엔 작은 크기로도 인쇄해봤습니다.
작게 만들면 우선 만들기도 쉽고 테이프도 덜 들고ㅋㅋㅋㅋ 여러 가지가 편해요.

의미 없는 전신샷~

 

의미 없는 전신샷은 이어집니다.

네, 아직도 이어집니다. 이 블로그의 정체성이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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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준비물샷.

스퀴시를 뽕뽕하게 해줄 방울솜, 넓은 박스 테이프, 가위 정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살짝 보이는 노란색 마스킹 테이프는 그냥 제가 좋아하니까 같이 찍어줬어요.

잘 안 보이지만 투명박스테이프를 다 발라준 모습입니다.
너무 깔끔하게 잘 붙여서 서운할 정도예요. 전 이런 사람 아닌데ㅠㅠ

도안의 세로줄 부분을 테이블 모서리에 맞춰서 접어줬습니다. 그냥 자 대고 접어주셔도 좋구요.
언제나 그렇듯이 목적지는 같아도 과정은 무수히 있으니까요, 편한 대로 해주시면 됩니다아.

아랫면과 접어서 겹쳐진 세로면을 테이프로 봉합해서 이제 좀 과자 봉지의 고운 자태를 획득하였습니다.
..획득한 거 맞겠죠?

그러니까 뒷면도 보십쇼.

제가 제 노랑이 마스킹 테이프 만큼이나 이뻐하는 방울솜!ㅎㅎ

그 방울솜을 봉지 도안이 현기증 날 만큼 멕여주면

이렇게 뽕뽕한 구운대파 스퀴시 완성!!

지금까지 온 제가 장하니까 이렇게도 보고

뒷모습도 봐주고

위에서도 봐주고

햇살 들어간 배경으로도 봐주고

마지막으로 아까 뽑은 도안 종이 위에 굳이 놔주면

 끄---읕!

작게 만들어서 더 미니미한 깜찍이 버전이라고 우기고 싶은 구운대파 스퀴시가 완성되었습니다.
저 남은, 좀 더 큰 버전의 도안은 언제 스퀴시로 만들지.....
그거 만들기 전에 구운대파를 열 번은 더 사 먹지 않을까 싶은데 집에 출력물만 늘어가네요ㅋㅋㅋ

그럼 아래에 도안 파일 올리고 갑니다.

맨 위에 올려둔 것도 원본크기로 받으실 수 있다면 그게 이거랑 같으니까 따로 안 받으셔도 되고..

모두들 이따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더 이따 구운 대파 먹는 꿈 꾸세요.
고소 짭짤한 꿈나라엔 제가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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