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도안 - 카드 도안 이든 크리스마스 색칠공부든 산타 도안에 루돌프 도안 오너먼트 도안 겸 일러스트 다하고 싶은 야망이 보이나요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바짝 준비하는 심정으로 크리스마스 색칠공부도안 겸 일러스트 겸 카드 그림 겸 그냥 관련 있어 보이는 말 다 갖다 붙이고 싶은 그런 하여튼 크리스마스 그림을 만들어 왔습니다. 빠르죠?ㅋㅋㅋ
비록 제가 작년에 산 해외직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이번 1월 1일에 올리는 기염을 토한 게으름뱅이지만 이번엔 좀 부지런하게.. 너무 부지런하게 준비해봤죠ㅋㅋ

 아래 이 포스팅이 그 오너먼트 직구로 구매한 후기글이에요ㅋㅋ

아마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직구 후기쯤

 

저, 제 유튜브에 크리스마스 옷 입은 종이인형 영상도 작년에 올렸었어요. 그거 정리해서 여기 올리려고 했는데 아직도 안 한..
이게 그 영상입니다. 틈만 나면 제 온갖 그림들 홍보의 장으로^^​

벌써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을 그려서 올렸다! 하면 앞으로도 뭔가 더 남아있을 거란 생각이 다들 드십니까?
반전 없는 사람이고 싶진 않은데 어쩔 수 없네요. 
저번 할로윈 때처럼 이젠 할로윈 주간이 아니라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색칠공부 잔치가 있을 예정입니다ㅋㅋㅋㅋ

 

 

 

​근데 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가끔 그리게 되면 왜 이렇게 물욕 가득한 인상이 되어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알겠어요. 이번에도 쓰면서 알았음ㅋㅋㅋ 저군여, 저군여!ㅋㅋㅋㅋ 제 심성이 그림에 반영되는 그런 너무 자연스러운 이치가 있었는데 그걸 모를 뻔ㅋㅋ

제가 누군가의 산타가 되어서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줘보면 제 그림도 천사같은 산타할아버지로 바뀌게 될까요? 저는 꽤 착하게 어린 시절을 보내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때의 어른들은, 아니 산타는 좀 바빴나 봐요.

선물 몇 번 받기는 했지만 그걸로 성에 차지 않아서 수십 년 후에 이런 괘씸한 글을 쓰는 어른이 될 줄 알고 저를 그렇게 놔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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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진 않은데 (절대!!) 크리스마스 되기 전에 카드 다같이 카드 만드는 시간이 있었던 건 좀 다시 경험해보고 싶긴 해요. 그땐 파브리아노니 황목, 세목이니 뭐니 알지도 못하고 도화지에 사인펜으로만 그려도 참 즐거웠는데 말입니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죠. 지금은 재료 빨로 승부하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지만 재료가 다 돈이라서 그냥 컴퓨터로 그리는 게 제일 가성비 끝판왕이 되었구, 만족합니다.

이제 그만할게요. 이제라도ㅋㅋㅋ

아, 저는 전혀 신도가 아닌데요, 어차피 크리스마스는 캐롤 듣고 케이크 먹고 합법적 돼지 파티 즐기는 날이니까. 
설레는 기분을 즐기는 그런 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캐릭터 색칠공부들 사이에 간간히 크리스마스 일러스트 들고 오겠습니다!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ornament ball.png

1.81MB

reindeer 011.png

1.14MB

santa 01111.png

1.19MB